2006년까지 쌀 가격·품질 전국 최고 수준 목표
지난 7월12일 당진군 농수산과는 민종기 군수에게 농·어업발전대책을 보고했다. 농업분야는 국가의 농·어업 대책과 맞물려 이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대해 이수 농수산과장은 “당진군은 재정자립도가 약 30%정도”라면서 “중앙 예산에 의존적이고 군에서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사업이 매우 협소하다”고 말했다.
자료에 의하면 당진군은 2006년까지의 핵심전략으로 전국 제1의 당진 고품질쌀 생산목표를 설정하고 현재의 ‘해나루쌀’ 가격을 전국 9위 수준에서 상위 1~2위 수준으로 올려놓는 것이 목표다.
또한 RPC시설의 건조는 생산량의 70%, 보관은 40%까지 확충하고 저온저장 시설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친환경비료의 100% 무상공급과 도복벼에 대한 전량 수매제한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품질 분석기를 농협RPC·DSC에 설치하고 완전미 시설을 확충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과장은 “무슨 일이 있어도 해내야 할 당진군 농정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친환경 원예생산 시스템구축, 과수산업 구조조정, 화훼생산, 도시근교농업육성, 농산물 유통대책, 재해보험, 풍요로운 어촌 건설대책이 수립돼 있다.
또 어업분야는 삽교호, 아산호 등의 제방 축조 후 어족자원 고갈로 기르는 어업으로 전환하고 체험관광 어촌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민종기 군수의 공약과 연계한 현안 사항에는 농업발전기금, 지자체 직불제 지원대책, 학교급식 지원대책이 있다.
이에 대해 이 과장은 “민 군수가 농업발전기금을 틀림없이 조성해서 농민들을 위해 사용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면서 “5년 간 군비 60억원씩 출연해 조성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업발전기금에 대해 이 과장은 “단기간 내 목표액 확보에 어려움이 있고 금리인하로 예치 시 이자수입을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이 기금을 농민들이 재해 시 피해보상 성격으로 지원을 희망하면 자금 고갈의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과장은 “현재의 3가지 직불제 유형이 2006년 이후 생산 중립직불제로 통합 운영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현재 밭작물직불제 지원을 위한 용역이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당진군이 스스로 농업대책을 세우고 자구책을 강구하는 것에 대해 농업과 어업을 지키는 자주적인 일이라는 평가와 동시에 구호가 난무하는 군 농정보다는 내실을 중시해 전국 최고의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역점을 둬야하며 농업외적인 분야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는 농민들의 지적도 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