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 석문면 장고항1리 마삼골 소나무 숲에서 지난달 31일 삼봉2리(이장 송권섭) 주민들이 자리를 펴고 마을 노인들에게 시원한 음식을 대접하면서 피서를 즐겼다.

송권섭 이장은 “청년회원 17명이 마을 어른들을 모시고 시원한 솔바람을 맞고 잠시 더위를 잊기 위해 나왔다”며 “매년 이 숲을 찾는 것은 한적하고 아름드리 소나무의 그늘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송 이장은 “모두들 멀리 떠나는 피서를 마다하고 가까운 솔밭을 찾는데는 번거로움을 피하고 마을 화합을 증진시키려는 의도가 배어있다”는 뜻도 내비쳤다.

박종래 노인회장은 “마을 청년들이 노인을 위해 노력하는 것에 감사한다”며 “어제는 삼봉2리 2반 윤정환 반장이 노인들과 함께 서산 안흥으로 피서도 다녀왔다”며 마을의 청년회와 봉사자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