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낭비 및 행정인력 손실 우려

민원실에서 기다리는 불편을 덜어주고 보다 원활한 민원처리를 위해 당진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전화민원 신청이 찾아가지 않는 민원서류들로 골치를 앓고 있다.

종합민원실 관계자는 전화민원으로 신청된 민원서류 중 1만여 통에 달하는 서류들이 민원인의 외면으로 폐기문서로 분류돼 소각처리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민원담당자가 민원신청이 들어와 해결하기까지 최소 4~5분 정도가 소요돼 예산 낭비는 물론 행정 인력의 손실과 민원처리의 어려움이라는 상황에까지 이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폐기 소각되는 민원서류들에 대한 비용은 전액 군민의 세금으로 충당되는 것이어서 민원인의 인식변화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전화민원신청의 경우 별도의 수수료나 인세를 받기가 어렵기 때문에 민원신청인의 주머니가 아닌 군민들의 세금으로 충당되고 있는 것이다.

전화민원 절차를 살펴보면 일단 전화민원이 접수되면 15일 동안 민원서류를 종합민원실에 보관하다가 찾아가지 않을 경우 폐기문서로 소각처리 한다.

종합민원실 신계호 실장은 “전화 민원을 신청할 경우 다시 한 번 검토해서 꼭 필요한 민원만 신청할 것과 신청된 민원서류를 반드시 찾아가 줄 것”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