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환경농업지구 겨울호밀 300㏊ 수확
“지력·생산량 증대 효과 커”
농업기반공사는 지난 4일 대호환경농업시범단지에서 겨울철 푸른들가꾸기 운동의 일환으로 호밀수확 연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동신 농업기반공사 사장을 비롯한 농림기관, 환경단체 등 관련인사 5백여명이 참석해 푸른거름인 녹비와 사료작물을 생산하기 위한 호밀 수확장면을 시연했다.
‘겨울철 푸른들 가꾸기 운동’은 겨울철 노는 땅을 이용해 사료와 녹비작물을 재배함으로써 지력을 증진시키고 섬유질이 많은 조사료 생산을 증대함으로써 농업생산력을 증대시키는 등 친환경농업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98년부터 추진해온 운동이다.
농업기반공사는 해마다 대호환경농업시범단지 3백여㏊에 호밀 등을 파종, 재배해왔으며 작년 11월에는 이곳에 호밀 273㏊와 보리 20㏊를 파종했다.
공사측은 겨울철 푸른들가꾸기 운동으로 97년 14% 수준이었던 동계작물 재배율을 2002년까지 27%로 확대하고 조사료 생산기반조성을 통해 조·농후 사료비율을 60%로 향상시킴으로써 농·축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농업기반공사는 2002년까지 월동사료작물 10만5천㏊를 재배할 경우 97년 대비 681억원을 절감할 수 있으며 녹비작물 13만4천㏊를 재배할 경우 이로인한 지력증진으로 약 3만4천톤의 쌀 증수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한편 농업기반공사는 호밀수확 연시대회에 앞서 오전에는 대호환경농업시범단지내 농어업교육관에서 친환경농업정책설명회를 개최하고 참석자들에게 대호환경농업시범지구 현황과 친환경농업정책을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