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 어린이 돕기 후원 쏟아져

거산조기회, 직장·단체 축구대회 ‘성황’

수익금 7백여만원 이정환 어린이 등에 전달

난치병 어린이를 돕자는 인정이 신평고등학교 운동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거산조기축구회(회장 이민용)가 처음으로 마련한 난치병 어린이 돕기 친선 축구대회가 지난 30일 신평고등학교에서 지역내 7개 직장 및 단체팀이 출전한 가운데 열렸다.

거산조기축구회가 소아암에 걸려 고통을 당하고 있는 이정환(송악면 봉교리) 어린이를 비롯, 어려운 형편탓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지역의 난치병 어린이를 돕기로 뜻을 모으고 개최한 이날 대회에는 선수들 외에도 지역 기관·단체장, 독지가 등 7백여명이 참여해 따뜻한 인정을 듬뿍 쏟아냈다.

특히 이날 대회에는 탤런트 선우재덕씨가 단장으로 있는 연예인 축구단이 초청돼 함께 경기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연예인 축구단은 이 대회의 취지에 적극 공감을 나타내며 후원금을 내놓아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축9모’가 우승을, ‘운정청년회’가 준우승, ‘고려개발’이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각계의 후원이 답지해 740여만원이 난치병 어린이 돕기 성금으로 모아졌는데 거산조기축구회는 지난 2일 이정환 어린이에게 수술비에 보태라며 5백만원을 전달하고 나머지 2백40여만원은 다른 난치병 어린이 가족에게 전액 전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