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성 축산인 연합회 창립

초대회장 박희복씨

축산농가 권익·이해 대변 단체 표방

순성지역 축산농가의 권익보호와 축산인의 이해를 대변하는 조직을 표방하고 있는 순성 축산인 연합회가 지난 4일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으로 발족했다.

이날 순성농협 회의실에서 김낙성 군수를 비롯, 축협, 낙협 등 축산관련 기관·단체장, 지역 축산농가 등 2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창립대회에서는 준비위원장을 맡았던 박희복(가화양돈조합 대표)씨가 본 연합회 초대회장에 추대됐다.

박희복 회장은 인사말에서 “구제역 파동을 계기로 위기에 처한 축산인들의 활로를 모색하고 축산인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연합회를 창립하게 됐다”며 군내 양축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구제역 발생의 조속한 원인규명 △구제역 피해보상 특별법 제정 △삼겹살 위주의 돈육 소비문화 개선 △구제역 방역의 전시행정 중단 △모조분유 수입에 따른 농가 피해대책 강구 △마사회의 농림부 환원 등 정부에 축산업의 현안해결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편 이날 창립대회 후 연합회는 최은범 축협조합장을 비롯, 송석오 당진군 산림축산과장, 유창범 보건환경연구원 통합지소장 등을 초청한 가운데 구제역 발생에 따른 방역대책과 군 축산업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농가대표들은 현장에서 겪는 축산정책의 제반문제들을 거론하며 구제역 방역체계의 일원화, 축산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중국산 건초 소각에 따른 보상대책, 한우 고급육 생산지원 확대 등을 촉구하기도 했다.

■임원명단 △연합회장:박희복 △양돈분과위원장:이증영 △한우분과위원장:원정희 △낙농분과위원장:김인상 △사무국장:김주성 △운영위원:구본웅, 오영환, 표용관, 이수호, 박용현, 이철영, 유병배, 이증영, 구자남, 김병재, 이정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