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잘 마무리하라는 의미로 이 같은 상을 준 것 같습니다”

올해 군민대상 사회윤리 부문 수상자인 박동원(81, 당진홀리클럽 명예회장)씨는 47년간 교육자의 길을 걸으며 지역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했고 퇴임 후에도 여러 분야에서 사회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교직 재임시 지역이 발전하려면 무엇보다 지역사회에 대한 교육이 우선돼야 한다는 생각으로 지역사회학교 당진군 추진회장을 맡아 향토교육의 일환으로 ‘복받은 땅 당진’이란 책자를 발간해 일선 학교에 보급했다.

박씨는 많은 이들이 우리 고장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주인정신조차 갖지 못하는데 위기의식을 느끼고 당진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도록 내 고장 알기 운동을 벌였다. 이같은 차원에서 잊혀져 있던 향토사를 발굴하고 지역에 대한 책자를 보급함으로써 진정한 당진군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독실한 기독교인인 박씨는 ‘교회가 이권 놀음을 한다’는 비난을 무릅쓰고 교인이 잘 살아야 나라가 잘 산다는 신념으로 당진감리교신협을 설립해 초대 이사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박씨는 “나날이 번창하는 신협의 모습을 보며 한없는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작은 힘이나마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싶다”는 소망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