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확 철을 맞이해 경운기·트랙터·콤바인 등 농기계를 사용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교통사고의 위험도 증가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또 농사일에 지친 농민들이 논 주변 도로를 무단 횡단하거나 좁은 갓길을 통행하는 경우도 늘고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 또한 요구되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신모씨(35, 서산시)가 운행하던 화물차가 경운기와 부딪히는 사고가 석문면 삼봉리 모 식당 앞에서 발생했고, 11일 합덕 운산리 모 철공소 앞에서는 박모씨의 트랙터와 음주상태로 운전하던 박씨의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10월 17일 오후2시경 순성면 봉소리 봉소4거리 앞 노상에서는 덤프트럭 운전자 이모씨(42, 우강면)가 도로를 횡단하던 차모씨(41, 순성면 봉소리, 농업) 발견하지 못해 치어 차씨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 경찰관계자는 사건직후 현장조사를 실시했고 숨진 차씨는 당진중앙장례식장에 안치됐다고 말했다.
당진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 강준구 경사는 “노령화의 영향으로 지역에서 농기계 사용연령이 높아지면서 판단력이 떨어지거나 계속된 노동으로 농기계 사용자의 집중력이 떨어져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속속 발생하고 있다”면서 “농기계 사용자 뿐 아니라 자동차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