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파도가 쉴틈없이 선착장을 때리는 조용한 어촌마을 한진1리에는 독자 김교술(45) 소장이 있다.

김 소장은 평택시 안중 출신으로 현재 태안해경 한진출장소에서 4명의 직원들과 함께 근무하고 있다. 선박 입·출항 관리에서 불법어로 단속, 그리고 치안유지가 그의 주 임무다.

당진출신이 아닌 김 소장에게 당진시대는 당진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소장은 매주 발행되는 당진시대는 물론 인터넷 당진시대까지 비교적 꼼꼼히 읽고 있다고 한다. 특히 해상과 관련된 기사가 나오면 발췌해서 두 세번씩 읽고 있다고 소개했다.

“당진시대는 당진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다룹니다. 그러나 세세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좁은 동네에서 생활하다보면 많은 것을 보게 된다는 김 소장은 작은 마을에서도 서로 먹고 살다보면 상인들끼리 다투는 경우도 더러 있다면서 사건사고를 비롯해 소소한 마을일을 보다 가깝고 세밀하게 다뤄주기를 기대했다.

특히 사건사고는 지역사람이든 지역사람이 아니든 관심을 갖고 볼 수 있는 뉴스 소재라면서 이 부분에 대한 강화를 주문했다. 또한 신문을 넘기다 보면 면천면, 정미면, 신평면 기사를 찾아보기 힘들다면서 소외된 지역이 없도록 노력해 줄 것을 부탁했다.

그러나 김 소장이 가장 힘주어 말한 것은 언론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것들이었다.

“언론이 비판하지 않으면 사회가 건강할 수 없다”며 “당진시대와 같은 지역언론은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비판과 견제를 보다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