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부터는 모든 어민들이 소형선박 해기사 자격증을 소지해야 합니다. 이 사실조차 잘 모르는 어민들을 위해 계속 교육을 해나갈 것입니다.”
한달에 한번씩 해기사 면허취득을 위한 강좌를 열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친절교육도 함께 실시하는 태안해경 왜목출장소의 최성록(42).
1993년 해경이 된 후 삼길포, 도비도, 난지도에서 근무해온 최 소장은 고향이 경남 남해지만 당진에서만 10년 가까이 생활해왔다. 왜목출장소장으로 발령받은지 20여일밖에 안 됐지만 이곳도 처음은 아니다. 인근에서 근무하며 자주 왜목마을을 찾아왔고 실제로 근무도 몇차례 했다. 또 지난 19일 치러진 해기사 자격증 시험에 왜목마을 어민들 4명이 응시했다는 최 소장은 아직 결과를 알 수 없지만 모두 통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기사 자격증을 따게 되면 안전을 검증받게 되기 때문에 더 ‘경쟁력’이 생긴다고 말하는 최 소장은 “거기에 ‘친절한 어민들’이라는 이미지가 더해지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