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환 기획경영실장 “과열우려 구체적 내용은 비공개”

기초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 당진군이 모두 4건의 개별유치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 군의회 행정사무감사 첫째 날 기획경영실에 대한 감사에서 김명선 의원(합덕)은 같은달 24일 기초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로 개최했던 투자설명회의 성과 및 과제 등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대해 김봉환 기획경영실장은 “군 단위 최초의 투자설명회임에도 비교적 잘 진행됐으며 당일 상담 12개 업체, 방문 5개 업체의 성과를 거뒀다”며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의원은 군이 제출한 자료에 대한 질문에서 “개별유치 실적으로 보고된 4건의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 질문했다.

김 실장은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경우 지가가 상승하는 문제가 있다”며 “민원 이외에도 행정적인 문제가 복합적이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가 모두 해결된 이후 공개하는 편이 투기나 과열을 막을 수 있다고 본다”고 답변했다.

한편 당진군은 지난달 24일 인천 송도비치호텔에서 120여명의 업체 관련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설명회를 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