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마리나리조트 조성사업 투자설명회에 고려개발과 롯데건설ㆍ쌍용건설 등 국내굴지 건설사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당진군 해양수산과 항만정책팀에 따르면 지난 2일 당진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민간자본 유치사업 투자설명회에는 20여개의 대형 건설사들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에는 현재 송산산단 건설에 참여하고 있는 주식회사 엠코와 지난해 포기의사를 밝혔던 동부건설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만정책팀 이일순 팀장은 “투자설명회에 참가한 업체만 사업신청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원칙이지만 이날 참석한 회사와 컨소시움 형태로 참여한다면 얼마든지 참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군은 오는 30일까지 사업제안서인 민자투자 사업계획서를 접수받고 관계전문가로 구성되는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5월중에 거친 후 우선협상대상자를 5월말까지 선정, 실시협약과 민간사업자 지정을 늦어도 8월말까지는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환경영향평가, 피해영향평가 등 사업에 필요한 각종 용역을 내년 8월까지 1년간 실시하고 적어도 내년 9월에는 매립공사에 착수, 2년 후인 2011년 8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이미 지난 2007년 6월 당진군수 명의로 이 사업에 관한 공유수면매립 허가신청을 해놓은 상태지만 현재의 계획이 단조롭다는 자체평가가 있어 민간사업자의 계획이 창의적이고 우수할 경우 당초의 계획을 변경승인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전제 위에서 군은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해 개발계획 40점, 자금조달능력 10점 등 평가항목과 배점기준을 마련했으며 특히 개발계획 항목에서는 마스터플랜의 창의성과 개발계획의 우수성, 개발후 운영계획의 우수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마리나리조트 조성사업은 석문면 장고항리 92-4번지 지선 공유수면 339.580㎡ 이내에 500척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계류시설을 갖추는 것을 골자로 당진군이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형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