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경부 통계로 1천만명 이상이 정상적인 자가소득으로는 먹고 살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열린 민주노동당 심상정 국회의원 초청강연에서 심 의원은 지금의 심각한 위기상황과 함께 이를 대처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피력했다.
심상정 의원은 오랫동안 노동운동에 몸담아 왔으며 민주노총 금속연맹에서 사무처장을 지냈고 민주노동당 부대표를 거쳐 지난 17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1번으로 국회에 진출해 현재 원내 수석부대표를 맡고 있다.
심 의원은 “전체 노동인구 중 813만이 비정규직으로 평균임금이 102만원에 불과하다”며 “결국 모든 가정이 1명 이상의 비정규직을 갖게 되는 꼴”이라고 말했다.
심 의원은 현 정부의 강력한 노동 유연화 정책으로 현재 우리 나라는 OECD 국가 중 비정규직의 비율이 가장 높은 지경에 이르렀다며 극단적인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같은 상황임에도 현 정부는 ‘퍼주기식’ 재벌특혜로 이 같은 문제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심 의원은 이같은 사태를 막고 진보정치가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사회 각 분야가 일상생활에서 조직화되는 한편 분단을 극복함으로써 분단이 기득권 세력의 이데올로기적 무기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강연회에 앞서 한보철강 노조원 74명이 집단 입당식을 갖고 입당원서를 임성대 당진군위원장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