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동당 이용길 충남도지사 후보는 첫마디에 “행정경험은 적지만 민주화를 위해 노동운동을 해왔다”며 “충남도가 세계와 경쟁을 하기 위해선 복지 충남으로 세계와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지사 후보로서 행정 경험이 타 후보들보다는 적은데 도정운영에 문제는 없는지?
-대통령을 뽑는데 행정경험을 중요시하는가? 도지사도 마찬가지다. 지방자치는 삼권 중 사법을 제외한 행정과 의정으로 구성되는 정치로 중요한 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정치적인 희망과 책임을 지는 것이다. 나는 행정경험을 적으나 민주화, 노동운동을 해왔으며 책임지는 활동을 해왔다.
* 왜 충남도가 이용길이 필요한지?
-충남도민의 이해를 대변할 사람, 노동자·농민·영세상인 등 서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 이용길이다. 80(서민)대 20(부유층)의 양극화로 빈곤과 차별을 분배와 복지로 바꿔 도민들에게 돌려줄 수 있는 이용길이다.
* 충남도의 가장 큰 문제점이 뭐라고 보는지?
-풀뿌리 민주주의가 정치적으로 이용되고 무분별한 난개발과 행정과 토호세력 중심의 지역정치, 도정의 불투명, 계층간 양극화, 환경생태 파괴, 남북간 불균형(공업지역 대 비공업지역) 등을 들 수 있다.
* 도청이 홍성·예산으로 결정됐는데 도청이전 계획은?
-이전시기와 비용규모 등을 신중히 검토해야한다. 현재 국회 행정체계개편특위에서 행정체계 2단계 단축을 논의하고 있으며, 도청이전이 국민중심당 승리전략으로 상정될 소지가 다분하다. 또한 심 대표의 ‘안되면 신도시라도’라는 무책임한 발언은 부동산투기를 조장할 만한 발언으로 문제가 있다.
* 도청이전, 행정중심복합도시 등으로 지역적 양극화현상이 나타나는데 해결방과 권역별 발전방안은?
-흔히 양극화는 가진자와 못가진자의 사회양극화를 의미한다. 질문의 양극화는 남북간 불균형 발전의 문제를 지적하는 것 같은데, 북부(천안↔서산) 임해공업벨트, 수도권 이전효과, 남부(차령산맥 이하) 비공업지역과 비공업부문 활성화 방안으로 농업회생기반 조성(교육, 의료, 문화, 소득 보장), 관광, 문화, 학술적 기반 조성(금강권 생태관광문화, 교육연구단지) 등을 추진할 것이다.
* 도지사 후보로서 공약을 내세운다면, 또한 공약의 초점은 무엇인지?
-공약기조는 빈곤과 차별없는 충남, 복지충남 만들겠다는 것이다. 특히, 10대 주요공약으로 △복지충남 재정 확충 △노동하기 좋은 충남 △농업을 되살리는 충남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충남 △아이키우기 좋은 충남 △노인이 대접받는 충남 △차보다 사람이 우선인 충남 △지속가능한 충남 △서민경제 안정 충남 △생활자치 실현 충남 등이다.
* 매니페스토에 의한 공약준비는 어떤 방식으로 하고 있는지?
- 민주노동당은 정책위원회에서 이미 20대 주요공약과 86개 세부공약 등을 준비했다. 선관위에서 나온 ‘매니페스토 아젠다’를 보면 민주노동당 공약과 거의 겹쳐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담·정리 충남지역신문협회-이종순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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