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보험 국고 50% 지원 요구 2차 시위
건강연대, 집회 및 서명운동 벌여
사회의료보험 노조 당진지부, 전국축협노조 당진지부 등 각계 노조 및 사회단체로 구성된 ‘건강연대’에서 의료보험에 대한 국고 50% 지원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지난 29일 건강연대는 당진읍 농협 당진군지부앞에서 집회와 서명운동을 벌이고 정부의 국고지원 약속 이행을 요구했다.
건강연대에 따르면 최근 지역의보 재정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해 누적 적립금은 전년도 보험급여비 한달치에도 못미치는 3천9백29억원에 불과하며 2000년에는 당기 수지가 약 8천3백억원, 적립금은 약 4천3백억원 적자를 나타낼 정도로 예상돼 최악의 경우 진료비 지급 불능상태가 현실화될 수 있다고 건강연대에서는 우려하고 있다.
건강연대는 “만약 정부에서 국고지원 약속을 지켰더라면 지역의보 재정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동시에 가입자들의 보험료 인상을 현재의 50%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고 초음파, MRI, 예방접종, 한약제재 등으로 보험급여 대상을 확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각계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해 범국민적인 보험료 인상거부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