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지연, 일본 쿠마모토현민회와 교류협력 추진
전국 30여개 풀뿌리지역신문사의 연대체인 바른지역언론연대(회장 최종길, 이하 바지연)가 일본의 ‘평화헌법을 살리는 쿠마모토현민회’(이하 쿠마모토현민회)와 상설적 교류를 갖기로 합의했다.
바지연은 지난 3일 교류추진단(회장 최종길, 부회장 윤주한, 윤리위원장 김기수)이 쿠마모토 현지를 방문, 현민회와 공식 논의를 통해 교류협력에 적극 나서기로 합의하고 조만간 교류식을 갖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상호방문 교류를 통해 쿠마모토현민회가 벌이고 있는 일본 군국주의 부활 저지를 위한 활동과 다양한 시민사회운동 등을 적극 취재해 알리기로 했다. 또 바지연 각 회원사에 일본 내 다양한 정보흐름을 공유하게 하고 양국 지역 내 공통된 쟁점에 대한 비교 취재 등도 계획하고 있다.
반면 쿠마모토현민회는 바지연 각 회원사가 있는 한국 내 각 지역을 돌며 일본 정부의 평화헌법 개정과 왜곡된 역사 교과서를 채택하려는 실상을 알리고 이를 막기 위한 연대의 필요성을 호소한다는 방침이다.
바지연 최종길 회장(당진시대 발행인)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교육청 및 일선 학교마다 일본과 자매결연을 통한 경쟁적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역사의식에 근거한 진정한 미래지향적 내용을 담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회장은 “쿠마모토현민회가 벌이고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일 민간 교류사업의 모범사례를 발굴, 전파하고 바지연 회원사의 국제 교류 기회를 한층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쿠마모토현민회’(熊本 懸民會)는 일본정부가 이른바 전쟁 대비법인 ‘유사법제 법안’ 제정과 무력사용과 군대보유를 금지한 헌법개정 움직임을 보이자 이를 막기 위해 지난 95년 초 창립된 민간시민단체다.
심규상 충남지역신문협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