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4월 공식출범을 앞둔 당진상공회의소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 농원관에서 지역내 기업체 관계자와 각급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당진상공회의소(회장 김영진)가 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신성대학 신기원 교수의 사회로 단국대학교 이효선 교수가 ‘당진경제 활성화를 위한 당진상공회의소의 역할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했다. 또 당진군 오상기 부군수, 충남발전연구원 이종상 교수, 안성상공회의소 이범익 회장, 당진상공회의소 이종익 부장이 토론자로 나와 출범을 앞둔 당진상공회의소의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효선 교수는 발제에서 “우선 상공회에 대한 주민 공감대 형성에 나서야 한다”며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회원기업의 요구사항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해 상공회의소에 가면 문제가 해결된다는 인식이 자리잡도록 해야 한다”며 회원에 대한 서비스 강화에 주력할 것을 주문했다.
토론에 나선 오상기 당진부군수는 “당진상공회의소의 출범은 충남도내에서 세번째의 일로 그만큼 당진이 경제적으로 앞서고 있다”며 “노조와 주민, 상공인과 지역 기관단체의 가교역할을 담당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발전연구원 이종상 교수는 “기업하기 좋은 당진이라는 슬로건은 어느 시·군에서나 사용하고 있어 상투적”이라며 색다른 슬로건을 내세울 것을 주문했다. 그는 또 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씻기 위해 각종 위원회에 기업인을 초대하고 학교 교육시 기업에 대한 중요성을 부각할 것과 기업체 가족 모두가 지역민이 되도록 하기 위해 명문학교를 육성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 앞서 당진군 주최로 ‘기업하기 좋은 당진 선언식’이 열리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