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학생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당진읍 학교 중 유일한 ‘증가’

계성초등학교가 4년째 당진군내 최대 규모의 초등학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교육청의 2005년도 초등학교 학급편성 현황에 따르면 계성초등학교의 올해 학생수는 1707명으로 작년의 1681명보다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올해 당진군내 초등학생수가 9235명에서 올해 9031명으로 크게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당진읍내 학교 중 유일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년당 7학급씩 42학급이 편성된 계성초등학교는 학급당 40명을 넘기게 돼 과밀학급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와 같은 현상은 오래 전부터 지적되어 온 원당지구의 대단위 아파트 집중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원당지구에 작년과 올해에만 분양된 아파트가 원당주공아파트를 비롯, 대우 이안아파트, 부경파크빌 등이 있으며 올해에는 2700여세대가 완공돼 입주하게 된다.

이에 따라 계성초등학교로 학생들이 몰릴 수밖에 없다는 것. 전교조 당진지회의 유제민 지회장은 “과거 벽산·목화아파트 등 대단위 아파트에 원당지구에 입주하는 아파트까지 겹쳐져 자연스레 계성초등학교 학생수가 늘어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계성초등학교가 4년째 학생 증가세를 지속하는 동안 과거 군내 최대 규모의 초등학교였던 당진초등학교의 학생수는 2002년 1316명에서 작년 1246명, 올해는 1167명으로 나타났다.

계성초와 당진초에 이어서 합덕초가 742명으로 집계됐으며, 면 단위 학교에서는 기지초가 669명으로 학생수가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