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군 “현실적 어려움, 신청사 이전이 해결방안”
당진군 청사의 각 실·과 사무실 공간이 사업부서나 대민 업무부서보다 행정지원 부서를 중심으로 배치돼 있어 업무환경의 형평성이나 대민 서비스에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당진군 공무원노조(지부장 최창용)는 지난 7일 당진군 인터넷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게재한 ‘건전한 비판 그리고 대안’이라는 제목의 성명서에서 실·과별 사무실 공간배치와 업무환경의 형평성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이 성명서에서 공무원노조는 “행정업무 지원부서인 기획경영실, 총무과, 재무과, 문화공보과, 주민새마을과 등은 낮은 층수에 넓은 면적의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행정장비도 신형을 사용하고 있는데 반해 사업부서 및 대민 업무부서인 농수산과, 산림축산과, 환경관리과, 도로교통과, 건설과, 도시건축과 등은 높은 층수에 좁고 구석진 곳에 위치해 있고 행정장비도 낡은 모델을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공무원노조는 “이 때문에 제대로 자리도 권하지 못하는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 민원인들을 맞고 있다”며 “수차에 걸쳐 사무실 전면 재배치를 요구했음에도 당진군은 언제가 될지 모르는 군 청사 이전만을 운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공무원노조는 사무실 공간의 전면 재배치를 지속적으로 요구하기로 하고 후속 작업에 들어갔다.
당진군은 공무원노조의 주장에 대해 과장된 표현이라고 반박하고 일부 형평성이 어긋난 부분은 현실적 여건상 어쩔 수 없다고 밝혔다.
신병균 행정팀장은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사무실 공간을 배치했으나 각 업무의 성격에 꼭 맞게 공간배치를 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며 “신청사로 옮기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방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