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가을, 시간-오후4시~8시 사고 많아
지난 한해동안 당진군 관내에서 교통사고로 인해 숨진 주민이 74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당진군에서 밝힌 ‘99년도 재난발생 및 원인분석’에 따르면 지난 일년간 당진군에서는 모두 798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74명이 숨지고 1,199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전체 재난발생 건수(883건)의 90.4%, 전체 사망자(81명)의 91.4%에 달하는 수치이다.
특히 이러한 교통사고 발생은 전년과 대비해서도 전체 발생건수에 있어 11건(1.4%)이 증가하고 사망사고의 경우 17명(30%)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 발생을 월별로 살펴보면 9월과 11월이 9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10월로 91건이 발생해 특히 가을철에 많은 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4시에서 8시 사이에 220건이 발생했으며, 8시에서 밤 12시까지 170건이 발생해 주로 늦은 오후와 야간에 많은 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교통사고 중 인명피해를 동반한 대형 교통사고는 신설된 국도 34호선상의 신평 4차선 교차로(도성리 입구)에서 많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 중에서 야간에 외지차량에 의한 사고가 많아 시급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대형차량의 이동이 많은 석문 삼봉지구도 사고 다발지역으로 지적됐다.
한편 지난해 재난사고 중 두번째로 많은 발생건수를 나타낸 화재사고의 경우 모두 73건이발생해 전년대비 6건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화재로 인해 사망자 1명과 부상자 3명 등 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12세대, 34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또한 이로 인한 재산피해는 모두 6억1천6백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