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과 보행자 간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2011년보다 2012년에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안전 대책이 시급하다. 지난 12월에는 눈길 미끄러짐으로 인한 사망사고도 세 건 발생해 철저한 폭설대책 및 제설작업도 필요하다.
2012년 지역 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44명으로, 2011년과 비슷한 건수를 보였다. 그러나 보행중인 시민이 차량과의 충돌로 사망한 경우는 15건으로, 2011년 13건보다 증가했다.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11년 20명에서 2012년 16명으로 줄었다. 그러나 보행 중 사망한 노인의 수는 2011년 9명이었으나, 2012년에는 12명으로 증가했다.
보행 중 사망한 사례를 보면 대부분 이른 아침이나 어두운 밤에 도로를 횡단하거나 갓길을 걷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보행자 간 사망사고에서 노인의 수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고령으로 인해 차량을 인지하고 대처하는 것이 어려운 데다가, 보도(인도)가 없는 도로가 적지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
당진경찰서 관계자는 “노인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보도, 안전 휀스를 필요한 지역에 집중 설치해야 한다”며 “보행자의 경우 무단횡단을 하지 않고 운전자는 음주운전이나 신호위반·과속을 하지 않는 준법의식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 “도로주변에 가로등이나 보안등이 없어 어두운 지역이 많은 것도 문제”라며 관계당국의 관심을 당부했다.
지난 12월 눈길 미끄러짐으로 인한 사망사고도 세 건이 발생했다.
지난 12월 10일 채운동 옥돌고개 쪽으로 주행하던 차량이 눈길을 달리던 중, 보행하던 이모씨를 치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또 지난 13일 고대 당진포2리 해창 인근에서는 도로 빙설로 인해 차량이 저수지에 빠지면서 탑승자 고모씨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