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지 편집위원회 2분과 회의가 지난 4월29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순길·이병성·허충회·김종식 편집위원과 최종길 편집국장 등 직원이 참석해 본지의 편집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벌였다.
편집위원들은 ‘좀더 다양한 각도에서 지역 현안과 농업 농촌 문제를 다룰 것’과 ‘지역의 환경문제와 교육분야를 더 확충할 것’을 제안했다.
본지의 편집방향에 대한 평가
김종식(석문면 개발위원장)당진시대는 비교적 잘 쓴다는 평을 듣고 있다. 석문쪽 독자가 450여명에 이르는데 많은 편이다.
최종길(편집국장)본사가 곧 ABC협회에 가입하게 될 것이다. 발행부수가 공개될텐데 본지의 실제 독자수는 전국 바른지역언론연대 회원사중 남해, 해남 신문에 이어 3번째로 많다.
이병성(당진군 항만개발 자문위원)당진시대는 지역의 문제점을 잘 파헤치고 대안제시 또한 잘 하고 있어 이제 다른 경쟁지는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과제라면 구독세대수를 더 늘리는 일이다. 당진시대를 안보면 지역일이 궁금해질 정도로 만들어야 한다.
이순길(고대면 이장단 협의회 총무)당진시대는 일반서민들보다 지역내 유지들이 많이 보는 것 같다. 서민층에도 구독자가 많아지게 하려면 현재 신문의 논조가 진보성향이 강한데 보수성향의 의견도 함께 다뤄야 할 것이다.
이병성독자들은 색깔없는 신문은 잘 안보려고 한다. 신문을 볼때 시원하다는 느낌이 들어야 한다. 잘못된 일에 대해 지적하지 못하는 언론은 생명력을 잃는다.
보강해야 할 기사들
김종식농업문제에 대해 보강해야 할 것 같다. 정부정책이 잘못된 것이 많다. 생산량을 줄이라면서 대신 고품질 쌀 생산교육을 많이 하는데 생산량 줄이는 것에 대한 보장은 한가지도 없는 실정이다. 정부의 농업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깊이있게 다뤄야 한다.
이순길농촌의 구조적인 문제가 노년층이 절대다수라는 것인데 농지규모화 사업으로 노인들이 논을 내놓으면 할일이 없어져도 다른 문제점이 야기될 수 있다.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
김종식현재 농산물은 전반적으로 위기가 아닌 것이 없다. 수입농산물의 문제점이 상당히 많은데 정부가 나서서 이런 문제점을 홍보해주면 국민들이 알아서 우리 농산물을 이용할 것이다.
이병성일본만해도 수입되는 곡물이 생산되는 과정부터 관여를 한다. 정부에서 수입농산물에 대한 검역과 관리를 좀더 철저히 해야 한다.
이순길농촌의 쓰레기 문제가 심각하다. 오히려 읍내쪽이 환경적으로 훨씬 더 쾌적한 편이다. 농촌의 환경문제에 대해 다뤄야 한다.
김종식부동산 투기문제가 심각하다. 열심히 살려는 사람들의 의욕을 떨어뜨리고 있다.
이병성지금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가장 큰 요소가 바로 땅값문제다. 일부 부동산 업자들의 농간으로 땅값이 춤을 추고 있다.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묶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
김종식현실이 이런데도 당국에서 투기바람을 잠재우지 않고 있다는게 더 문제다. 집은 없어도 땅은 사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다.
이병성당진은 개발이 되면서 오히려 인구가 줄고 있다. 지역주민들이 땅을 팔고 외지로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이 개발되더라도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야 한다. 즉 개발로 피해입은 지역민이 그 개발에 참여 할수 있도록 당진시대가 역할을 해야 한다.
허충회편집위원회 회의 도 중요하지만 농민단체 등과의 모임도 가져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들이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반영해야 한다.
당진시대에 바란다
김종식편집위원회 개최전에 회의 내용에 대한 사전 공지가 있었으면 한다. 지역내 민원에 대해 적극적인 보도를 바란다.
이순길당진읍내로 위장전입을 하는 학부모들이 많아 농촌초등학교들은 폐교위기다. 농촌학교에도 원어민 교사를 배치하는 등 교육여건을 좋게 해줘야 젊은이들이 농촌에 정착할 것이다. 이런 문제에 대해 언론이 나서야 한다.
허충회농업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해 기사화 하기가 어렵다는 기자의 말을 들었다. 1년 중 한번이라도 농업 관계자들과 기자들이 함께 연수하면 괜찮을 것이다.
이병성현재 잘 하고 있지만 지역민의 의식을 계도하는데 지면을 할애하기 바란다. 지역이 공업화되면서 환경문제가 대두될 것인데 피부에 와 닿는 피해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다뤄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