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의원 50명 제출한 ‘결의안’에는 동의 못해
고 김선일씨의 피살사건으로 인해 전국민이 비탄과 슬픔에 젖어있는 가운데 김낙성 국회의원은 충분히 논의한 후 이라크 추가파병 문제를 다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4일 김 의원의 보좌관인 윤지현씨는 “국제적인 평화재건의 약속인 만큼 기본원칙은 지키되 평화군으로서의 역할, 당위성과 충분한 안정성 등을 논의한 후 추가파병 문제를 다뤄야 한다 ”고 밝혔다.
윤 보좌관은 “정부의 파병일정대로 예정된 수순을 밟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한다”며 “정부안을 충분히 재검토하고 지역구 의원인 만큼 지역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윤 보좌관은 여야 의원 50명이 제출한 ‘추가파병 중단 및 재검토 결의안’에 대해서는 “사실상의 파병철회안”이라며 동의하지 않는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지금은 파병이냐, 철회냐를 택일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만큼 충분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파병반대 국민행동’ 참여단체인 당진참여연대는 “이라크 상황변화로 이라크 추가파병 결정은 재검토돼야 한다”는 내용의 요구안을 김 의원에게 발송하고 서명을 요구했다.
유종준 기자 jjyu@dj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