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삽교호관광지에는 두개의 번영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 더 많은 친목단체들이 있었고요. 삽교호관광지번영회의 창립은 이러한 각 단체의 구성원들이 이곳의 발전을 위해 뭉쳐진 것이라고 봐야합니다.”

지난 10일 삽교호관광지 번영회의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이보옥(60)씨를 만나기 위해 찾아간 곳은 관광지내의 한 횟집. 이씨는 이곳에서 횟집을 운영하고 있다. 초대회장으로 추대됐지만 이씨는 이전에 나뉘어 있던 한 번영회에서 10여년 동안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 현재는 부인 박세숙(52)씨와 자녀 4명을 두고 생활하고 있다.

“발전을 위해 보다 젊은 사람이 나서줬으면 했습니다. 그런데 부족한 제가 맡게 된 거죠. 부담은 되지만 최선을 다해 볼 생각입니다.”

기반을 닦는 과정이라 삽교호번영회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잡혀있지 않지만 임원들과 회원들이 머리를 모아 발전을 위해 상인들이 해야 할 역할을 찾아나가겠다고 이씨는 말했다.

이씨는 특히 삽교호관광지가 전국제일의 관광지가 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노력해야 하지만 특히 상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서비스 개선이나 직원 의식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