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원가 절감위한 방안찾기 머리 맞대야
토지공사는 석문국가공단의 사업시행권을 인수받기에 앞서 국토연구원에 석문공단에 대한 마켓팅 전략 및 개발구상 용역을 의뢰한 바 있다.
이 용역결과에 따르면 석문산업단지는 환황해 경제권의 대두와 대중국교류의 증대, 서해안고속도로의 개통과 인구 및 기업의 입주로 발전분위기가 고조된 점 등이 강점인 반면 분양가격이 인근 시도와 비교해 높고 배후도시 기능이 취약한 점을 약점으로 꼽고 있다.
특히 분양가 문제는 석문산업단지의 성패를 가름하는 핵심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더구나 최근 정부가 잇따라 내놓고 있는 수도권 공장설립 규제완화 조치가 지방에 소재한 산업단지들의 입지를 위축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싼 땅값’만이 유일한 경쟁력이 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석문산업단지의 조성원가는 55만3천원. 인근 고대공단의 33만2천원, 부곡공단 33만 8천원과 비교해 월등히 높다. 산업단지로서의 가격경쟁력에서 뒤쳐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석문국가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국가지원을 통해 분양가를 최대한 끌어내려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국토연구원은 석문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조성원가 절감 차원에서 방조제 분담금 등에 대한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노력이 필요하며 산업단지 내의 간선도로와 녹지시설, 용수시설 및 하수도, 이주대책비, 용지매입비 등 각 비용의 50% 범위 안에서 이를 보조할 수 있으므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