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신당진-신온양간 송전선로 건설이 예정된 가운데 무분별한 철탑건설에 대응하기 위한 범 군민 대책위원회가 6월 중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순성면 송전선로 반대투쟁위(위원장 송영견) 위원들과 7개 읍·면 번영회장, 환경운동연합 김병빈 사무국장, 이광호 군의원, 한광현 당진군 에너지팀장 등은 범군민대책위원회 구성을 위해 25일 순성면 회의실에 모여 철탑건설에 대한 대응방안과 대책위원회구성을 위한 의견들을 주고받았다.
한광현 에너지 팀장은 송전선로 건설에 대한 경과보고에서 “가장 큰 문제는 이번(신당진-신온양 송전선로 건설)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태안화력이 7·8호기를 증설하려고 하고 당진화력 역시 증설계획이 있다는 것”이라면서 “앞으로의 문제점과 지금의 문제점, 주민에게 얼마나 피해가 가는지를 알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환경운동연합 김병빈 사무국장은 “언론보도를 통해 공론화에는 어느정도 성공했다”며 “해당 부처에 전문적인 재검토를 요청했고 산자부에는 추가설치계획에 대해 문의를 해둔 상태이며 다음 회의에는 그 계획을 가지고 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무국장은 또 “철탑이 없으면 좋겠지만 필연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만큼 군민들이 감내 할 수 있는 범위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생태계를 보호해야 하는 지역, 친환경 농업지역 등 일종의 ‘방어선’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철탑으로 인한 피해와 외국사례, 철탑반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대안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함께한 참석자들은 철탑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해 의견을 같이하며, 전원개발촉진법 제5조를 근거로 시행하는 송전선로 건설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오는 6월10일경 다시 모임을 갖기로 했으며 이날을 전후 범 군민 대책위원회를 구성키로 의견을 모았다. 또 참석한 단체들을 중심으로 송전선로건설을 반대하는 서명을 시작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