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곡리와 동곡리 주민을 대표해 결성된 고로제철반대투쟁위원회의 상임위원장을 맡은 김응택 가곡1리 이장을 지난 29일 만났다.
“이 어마어마한 일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나 사실 걱정이 앞섭니다. 그렇다고 지역주민(가곡리 동곡리 주민)들이 바라보고 있는데 흔들릴 수는 없는 거죠. 인간답게 살 권리와 후대를 위해 투쟁위원 그리고 주민들과 함께 다이옥신 등 주민피해가 불가피한 고로제철소가 건설되는 것을 반드시 저지시킬 것입니다.”
김 상임위원장은 가곡리와 동곡리 주민들과 같이 군민 대부분이 같은 입장에 처한다면 똑 같이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상받을 지역이라는 인상 때문에 출발부터 고민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지방산업단지로 신청된 96만평의 부지 중 주민이 가지고 있는 땅은 10만 평에 불과합니다. 땅 10만평을 지키자고 이런 일을 하지는 않죠.”
김 상임위원장은 “가곡리와 동곡리 주민들은 자신이 살던 마을에서 인간답게 살기위한 최소한의 투쟁을 시작한 것”이라며 “많은 힘을 실어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