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장의 자그마한 그림판을 모아 만든 전체 그림판이지만 700장 한장한장 모두가 의미가 있습니다. 군민들이 만든 소중한 추억이죠.”

상록문화제 행사내내 가장 큰 관심을 끌었던 체험부스 중 하나인 ‘군민이 만드는 설치미술’을 진행했던 엠조형연구소의 이구영(40) 소장은 “이 그림판에 굳이 이름을 붙인다면 ‘모자이크 판넬 벽화’라고 부를 수 있다”며 “당진의 상징이며 상록문화제의 상징인 소나무와 당진의 논과 밭, 그리고 서해바다를 모두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모자이크 판넬 벽화에 쓰여진 700장의 판넬은 참여한 사람들의 다양한 사연들이 담겨 있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판넬이다. 이 판넬들로 만들어진 벽화 또한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벽화인 셈. 이구영 소장은 “의미있게 만들어진 이 판넬 벽화를 의미 있는 곳에 영구전시해 당진의 명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