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접란의 학명은 Phalaenopsis (=resembling butterfly)로 꽃의 모양이 나비와 같다고 해 붙여진 일명 ‘moth orchid’를 한자어로 번역해 불리워지고 있다. 양란 중에서 심비디움과 더불어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품종의 하나이다. 값이 싸고 꽃이 아름다우며 개화하면 꽃이 피어있는 기간도 길며 무엇보다도 별 어려움없이 실내에서 키우기에 적합하기 때문에 인기있다. 이 호접란은 30여종이 있는데 우리나라에 소개되고 있는 것은 분홍색, 흰색이 가장 많고 그 외에 얼룩무늬가 들어간 품종 등 5~6가지 종류가 있다. 요즈음은 화원에 가면 일년내내 꽃이 피어있는 호접란을 볼 수 있지만 호접란의 원래 개화시기는 대개 늦겨울~봄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심비디움, 덴파레와 함께 대량으로 재배되고 있는 품종으로 우리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양란이다. 호접란은 햇빛이 다소 부족한 집안에서도 꽃이 피기 때문에 가정에서 기르기에 어렵지 않다. 호접란은 위구경이 없는 대신 잎이 다습성이어서 마르지 않도록 충분히 관수해 주는 것이 좋으나 항상 뿌리가 젖어 있는 것은 좋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