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환경운동연합, 가곡감리교회, 마을 주민 647명 등

아이앤아이스틸의 일관제철소 건설을 위한 송산지방산업단지 지정 신청과 관련해 주민열람공고 기간 중 모두 19건의 의견이 제출됐다.

당진군이 지난 7일 주민 열람공고에 따른 의견제출을 마감한 결과 단체에서는 당진환경운동연합과 가곡감리교회가 의견을 제출했으며 마을 주민들은 10개리에서 647명이 의견서에 서명했다. 특히 마을주민들의 경우 고로 제철소 건설예정지인 가곡1·2리와 동곡리에서 460명이 서명에 참가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나타냈으며 무수리 64명, 서정리 40명, 도문리 27명, 상거리 16명, 금암1리 16명, 삼월리 15명, 유곡2리 9명 등이 의견서에 서명했다

당진환경운동연합은 의견서에서 지방산업단지 지정을 신청한 아이앤아이스틸의 요청서를 각 항목마다 조목조목 반박하며 반대의사를 밝혔다.

이 단체는 “아이앤아이스틸이 추진하는 일관제철소에 사용될 고로(용광로)제철공법은 1960년대의 구시대적 공법으로, 포항과 광양지역에서 다양하고 심각한 환경문제를 유발시킨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고로제철소 건설을 전제한 송산지방산업단지 지정 신청은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송산지방산업단지 지정과 연계된 고로제철소는 대단위 전력 및 에너지 사용업체이며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먼지를 비롯한 지구온난화 유발물질을 가장 많이 배출하는 산업체”라며 “전 지구적인 환경규제와 지역총량규제에 따라 신규 고부가가치 산업체의 진입을 가로막을 산업이며, 도태될 산업분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