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제철소 건립, 더욱 세밀한 검토와 객관적인 판단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지난 12일 당진시승격 추진위원회 임원들과 함께 광양시를 방문한 이명남 상임위원장은 “이번 방문은 당진시승격에 대한 견학이면서 현재 지역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INI스틸의 고로제철소에 대한 현장방문”이라고 말했다.

이명남 위원장은 “광양에는 고로제철소가 5개나 있었다”며 “광양시청과 포스코 관계자, 환경단체 임원들로부터 고로제철소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며 “고로에 의한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알려진 태인동 주변을 돌아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고로제철소가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실시한 방문이지만 이 위원장은 오히려 더욱 무거운 마음이 들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고로제철소 때문에 광양시가 1년간 벌어들이는 세수입이 520억원에 이른다는 설명과 제철소뿐만 아니라 제철소 협력업체들이 유발하는 공해가 더욱 심각하다는 설명을 들으며 이명남 위원장은 “이에 대한 더욱 철저한 자료조사와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굳히게 되었다.

“고로제철소 여부는 지역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택입니다. 당진시승격 추진위원회에는 지역의 거의 대부분의 지도자들이 포함되어 있는만큼 추진위원회 차원에서 여론을 최대한 수렴해 올바른 판단을 하도록 돕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