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발표된 미용사 자격증 합격자 발표에서 당당히 합격한 성은미(당진중2) 양.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미용사 자격증을 준비해왔다는 성양은 3년만에 그 뜻을 이루게 됐다.

미용사 자격증은 어른들도 쉽게 따기 어려운 분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실기보다 필기시험이 더 어려워 따기 어려운 분야로 평가받는다.

그 이유는 어려운 전문용어를 알아야 하고 그 전문용어마저 영어로 쓰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아직 어린 성양도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필기시험을 준비했지만 3년 동안 합격하지 못했다고.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공부해 필기를 통과했고, 실기시험은 오히려 단 한번에 합격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합격하면 고모가 뉴질랜드로 여행보내주겠다고 했거든요. 너무 기분이 좋네요.”

아직 어린 티를 벗지 못한 성양이지만 자신이 다듬은 머리모양을 자랑하며 기분이 좋다고 말한다.

성양의 어머니인 이진수씨는 “은미가 열심히 했는데 계속 필기에서 떨어져서 안타까웠다”며 “결국 좋은 결과를 얻어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거듭되는 낙방에 은미도 거의 포기하려는 순간까지 갔었다고 한다.

장래 희망이 유명 헤어디자이너인 성양은 앞으로도 계속 미용쪽으로 공부를 계속해 나중에는 큰 뷰티샵을 열고 싶다고 말했다.

“진리미용학원의 박영숙 원장님과 박지연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싶어요. 미용학원에서도 가장 어린 저를 잘 이끌어주셔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