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의 젊은 음악인들이 모여서 만들고 있는 ‘Union Concert Choir(유니언 콘서트 합창단)'가 단원을 모집하면서 창단을 준비하고 있다. 상임지휘자 박헌호(30)씨를 중심으로 창단 절차를 차근차근 밟고 있는 이 합창단은 10월경에 정식 창단을 준비하고 있다.
박헌호씨는 호서고를 졸업하고 필리핀 산토토마스 음대를 거쳐 중앙대학교 음악대학원에서 합창지휘를 전공하고 있는 당진의 젊은 음악인이다.
그동안 당진의 젊은 음악인들을 직접 만나면서 합창단을 함께 하자고 설득해온 박씨. 그렇게 모은 단원이 16명이다.
“합창은 원래 교회에서 출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그러나 저희는 종교라는 틀에 얽매이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교회’라는 틀에 매이게 되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없게 되고 그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하면 ‘그들만의 합창단’이 되기 때문이다. 박씨는 “태생이 교회인만큼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며 “모든 사람이 거부감없이 함께 할 수 있는 합창단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합창단의 평균구성원수는 대략 30명에서 35명 사이. 박씨는 이 인원이 맞추어지면 정식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그가 말하는 활동은 정기연주회와 신년음악회, 광복절기념음악회 등과 같은 특별음악회다.
회원들의 회비와 많지 않은 후원금만으로 시작하지만 젊음과 열정을 가지고 있기에 서슴없이 ‘2년 정도는 고생할 각오를 하고 있다’고 말하는 박헌호씨. 노래를 하고 싶다는 소망을 실천하는 젊은이들이 당진을 누빌 날이 멀지 않았다.
쭔입단문의:박헌호 상임지휘자(010-6455-2255), 박유정 간사(010-9914-09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