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번호판 교부업무를 현행 번호판 교부 대행에서 군 직영체제로 변경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오상기 부군수 주재로 실·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군정혁신과제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오성환 교통새마을과장은 군정혁신 과제로 ‘자동차 번호판 교부 및 부착방법 개선’을 제시했다.

지금까지 자동차 소유주들은 신차구입이나 번호판 변경시 가정복지회관 옆에 위치한 차량등록소에서 등록을 한 후 번호판 교부대행소를 일일이 방문해 번호판을 달아야 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와 달리 서울시의 각 구청 등에서는 번호판을 제작소에서 일괄 구입해 부착하고 있어 차량 소유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당진군의 담당직원들은 지난 6월 서울시 송파구와 마포구를 방문해 자동차 등록 번호판 교부업무를 견학했다. 서울시의 경우 번호판 제작소 2곳에서 일괄 제작하고 구청에서 부착하기 때문에 등록 효율이나 가격면에서 월등하다.

당진군은 1일 등록건수가 25대인 반면 송파구의 경우 300대이고 번호판 가격의 경우 당진군이 1만5000원인 반면 송파구는 5500원으로 1/3 수준이다.

이에 따라 당진군은 지난 6월 충남도에 자동차 등록번호판 교부대행자 지정제도를 개선해 줄 것을 요구했다.

교통새마을과의 담당자는 “건설교통부에 자동차 등록번호판 교부대행자 지정제도를 개선해 줄 것을 촉구하고 번호판 제작사와 가격협의 및 운영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제도개선 요구 수렴여부와 지역실정을 감안해 직영 및 수수료 인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