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 선정이 늦어져 난항을 겪고 있던 벨로드롬 경기장이 합덕산업고 실습지(합덕도서관 뒤편)에 들어설 예정이다.
손인옥 합덕읍장은 지난 7일 “벨로드롬 경기장 부지가 산업고 맞은편에 있는 실습지로 최종확정됐다”고 밝혔다.
합덕벨로드롬 경기장은 애당초 50억원의 예산을 들여 합덕산업고 실습지 4500평에 지어질 예정이었으나 토지를 양여받으려던 당진군의 계획과 달리 토지를 소유하고 있던 도 교육청에서 토지매입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공사 착공의 지연이 우려됐었다.
손인옥 읍장은 “지난 8월 초 군에서 토지를 매입하기로 결정했으며, 당초 부지로는 규모가 작다는 의견이 있어서 1500평에서 2000평을 더 매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당진군은 합덕산업고 실습지에 대해 토지감정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감정결과가 나오는대로 토지를 매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벨로드롬 경기장 예산을 11억원밖에 확보하지 못해 공사착공이 언제 이뤄질지는 불확실한 상태다. 손인옥 읍장은 “토지감정평가 결과가 나오는대로 국비와 도비, 군비를 확보해 내년 연말에는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벨로드롬 경기장 설립부지가 확정과 관련 합덕산업고의 최문기 교장은 “그동안 싸이클부 학생들이 연습장소가 없어 곤란했었다”며 “경기장이 지어지면 좋은 선수를 육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