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지정 신청예정, 실제 지정여부는 지켜봐야
【석문·송악】 당진군의 석문지구 900만평과 송악지구의 700만평이 충남도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제자유구역 예정지역에 포함됐다.
지난 13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충남·경기 경제자유구역 지정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용역을 담당한 산업연구원은 △당진 석문지구(900만평) △당진 송악지구(700만평) △서산 성연지구(400만평) △아산 인주단지(900만평) △평택 화양지구(130만평) △화성지구(200만평) 등을 경제자유구역 예정지역으로 선정했다. 당진의 석문지구에는 전자정보산업, 송악지구에는 철강산업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석문국가산업단지와 당진항 배후지, 도비도 휴양단지 등에는 R&D 센터와 컨테이너 항만시설 등 물류유통, 주거, 교육, 관광, 위락, 상업시설을 예정하고 있다.
충남도와 경기도는 연말까지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마련한 뒤 내년 1월 재정경제부에 구역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당진군의 담당자는 “실제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될 경우 외국인 기업에 대한 세금감면이 주어지는 등 혜택이 있기 때문에 지역발전의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충남도와 경기도가 발표한 이번 용역안은 어디까지나 자체 계획에 불과하기 때문에 실제 추진될지는 내년 1월 이후 재경부의 심의과정을 지켜봐야 한다.
재정경제부 경제자유구역 기획단의 관계자는 “정식으로 신청이 들어오면 장관급으로 구성된 경제자유구역 위원회에서 수요와 항구, 수출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결정하게 된다”며 “사업추진에 따른 예산지원이 수반되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