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동당 당진군위원회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민주노동당 당진군위원회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민주노동당 당진군위원회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민종기 군수의 업무추진비 부당사용’(본보 581호 보도)에 대해 시민사회단체가 부당사용된 판공비의 즉각 반납을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노동당 당진군위원회, 당진군농민회, 당진참여연대 등 정당·시민사회단체는 지난달 26일 당진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종기 군수가 축부의금 등으로 지출한 업무추진비와 상급기관에 대한 격려성 촌지로 사용된 업무추진비를 즉각 반납하라고 요구했다.

민주노동당 당진군위원회 임성대 위원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30% 이상 현금 사용을 하지 못하게 되어 있는 업무추진비인데 올해 3개월 이상 남은 시점에서 벌써 36.4%나 현금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사용처가 불분명한 지출이 많으면 자칫 단체장의 쌈짓돈으로 남용될 우려가 높다”고 지적했다. 또한 축부의금, 격려금, 간담회비 등으로 남발해 선거법 위반의 소지까지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그동안 업무추진비의 올바른 사용을 수차례 지적했는데도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조만간 군수 면담을 요청해 이 문제에 대한 답변을 요구하고 잘못사용된 업무추진비에 대한 환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행정소송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