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열린 제29회 상록문화제를 마무리한 김천환 상록문화제 집행위원장은 “과거에는 집행위원회가 행사를 기획하고 주민들을 이끌었지만 이젠 주민들 스스로가 상록문화제를 즐기는 단계까지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체험행사과 볼거리, 먹을거리 프로그램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중을 위한 음악회, 외국인 장기자랑, 군민노래자랑 등에서 접하기 어려운 유명연예인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는 데 자부심을 느낍니다.”

집행위원들의 노고 덕분에 성공적인 행사로 마칠 수 있었다고 말한 김 위원장은 “집행위원들 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쓴 학생 자원봉사자들의 힘도 빼놓을 수 없다”고 말했다.

올해 행사 규모가 커지고 참여인원이 더욱 늘어나며 질서유지에 대한 우려도 있었으나 경찰이 적극적으로 질서유지에 나서 사고 없이 마무리됐다고 평가했다.

“조만간 상록문화제 평가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것입니다. 상록문화제의 발전에 대한 조언은 물론, 고쳐야 할 점이 있다면 이날 평가회에서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4년동안 집행위원장을 역임한 김천환 위원장의 임기가 올해로 만료됨에 따라 후임 위원장에 대해서도 거론되는 가운데 김 위원장은 이에 대해 “더욱 훌륭한 사람이 나타나서 집행위원회를 잘 이끌 것”이라며 앞으로 자신은 뒤에서 묵묵히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가 커지고 있는 상록문화제에 대해 김 위원장은 “상록문화제는 충남도의 지정을 받은 가치있는 행사”라며 “당진군은 상록문화제가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