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유학파 손지애씨 개원
귀국 독주회도 열 예정
“18살 때부터 학원을 운영했었어요. 물론 아버지가 학원장이었지만 교육부터 강사관리까지 모두 제가 했었지요.”
독일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작년 7월에 귀국한 손지애(36) 원장. 손지애 원장이 귀국해 가장 먼저 한 일이 음악학원을 여는 것이었다. 이름하여 ‘손지애 뮤직 아카데미’다.
“독일에서 고생 많이 했지요. 대부분의 유학생들이 25세 안팎에 외국으로 건너가는데 저는 서른에 시작했어요. 학교에 입학하려 해도 나이제한에 걸려 몇 번을 퇴짜 맞았어요.”
그렇게 여러 학교를 헤매던 중 손씨의 재능을 높이 평가한 대학교수의 추천으로 학교에 입학했고, 지금에 이르렀다.
“음악은 스스로가 즐거워야 해요. 단순히 시키는대로 따라만 하는 음악은 안되죠. 학원선생 생활이 벌써 20여년 가까이 돼요. 이젠 아이들에게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잘 알게 됐습니다.
손 원장은 “음악을 즐기라”는 가르침과 함께 “다른 사람들 앞에서도 자신있게 ‘보여줄 수 있는 음악’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조만간 당진과 대전에서 귀국 독주회를 열 거예요. 아이들에게 모범을 보여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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