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절반도 못쌓아”
최장욱 | 합덕읍농업경영인회장
“농민들의 분노 그 절반도 못 쌓은 겁니다. 적재시위도 11월2일로 미뤄져 있었고 이렇게 까지는 안하려고 했는데 쌀협상비준안이 (국회본회의에) 상정된 것에 대해 정말 화가 납니다.”
“볏가마 갖고 도로에 나오는 심정 아세요”
홍순호 | 우강면농민회장
“농민들 말할 수 없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볏가마 가지고 도로로 나올 때 무슨 마음이었겠어요? 대책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농민들이 동참하는 길 밖에 없습니다.”
“농민들이 오죽하면...”
이흥갑 | 신평면농민회장
“계획됐던 것이긴 하지만 이렇게 까지는 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수확기에 농민들이 오죽하면 이러겠어요. 이제는 정권퇴진운동이라도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일부 마을이장들은 농민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책임을 다하고 있지 못합니다.”
“생존위한 투쟁, 이보다 더한 것도 할 것”
이정환 | 송악면농민회장
“어느 정도 해결하고서 통과될 줄 알았습니다. 예상하지 못했죠. 노대통령이 취임하게 되면 대책을 세운다고 했는데 농민들을 기만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생존을 위한 투쟁인데 이보다 더한 것이라도 해야죠. 마치 키운 자식을 내다버리는 심정과도 같습니다.”
“정부에 배신당한 심정”
성준용 | 송산면농업회사 대표
“28일 협상안 통과는 저와 같은 촌놈들을 조롱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른 것 없습니다. 자식과 식구들하고 살 수 있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허탈합니다. 정부로부터 배신당한 심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