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가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1900년대 한국현대사 100년이 ‘경부선시대’였다면 2000년대 한국사회는 ‘서해안시대’가 될 것입니다.

이제 중국과의 교류는 날로 확대되고 있고 남북한간의 화해·교류·협력도 가속도가 붙을 조짐을 보입니다.

그러나 21세기와 함께 맞이할 ‘서해안시대’는 시대정신에 있어서 20세기와 확연히 달라져야 할 것입니다. 그것은 중앙집중적 권위주의적 문화가 아니라 지역주민 중심의 주민자치시대여야 합니다.

지방자치는 지역관료나 지역의 유지들 중심이 아니라 주민이 중심에 서는 자치여야 하며 국민들의 여론이라는 것도 전국단위의 몇몇 신문, 방송에 의해 좌우되는 매스컴 중심의 여론이 아니라 마을마다 지역단위마다 주민들의 목소리들이 어우러져서 형성되는 주민의 여론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시대의 선각자로서 ‘참다운 주민여론’을 담고자 하는 몇 안되는 지역신문 가운데 좥당진시대좦가 이제 창간 6주년을 맞았다는 것은 이 신문이 지역주민들에게 뿌리를 착실히 내리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좥당진시대좦가 있기에 21세기 ‘서해안시대’ 중심에 당진이 우뚝 설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하면서 진정한 주민신문으로서의 좥당진시대좦가 계속 발전해 나갈 것을 믿어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