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당진시대의 창간 6주년을 경하해마지 않습니다.

늘 당진시대를 받아 볼적마다 저는 내가 당진에 살고 있구나 하는 분위기에 젖었습니다. 고향을 떠나 산 지 거의 반세기가 다 되고 일년에 수차례 고향을 왕래하지만 주로 행사나 애경상문의 일이지 깊게 고향의 소식을 접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당진시대가 있음으로 고향에 대한 소식을 소상히 알게 되었음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당진시대는 그 동기부터가 어느 개인의 영업지가 아니라 다수의 소액주주(개미군단)로 창간되었다는 데 큰 의미가 돋보이며 발행인, 임원진이 어김없이 임기제라는 데 감명스럽습니다. 논조나 필치가 날카로우면서도 객관성이 접근되어 정연한 논리는 독자로 하여금 신선함과 친근감이 가며 때로는 놀라운 칭찬까지 해주고 싶은 군민의 귀와 입과 뜻이 되어 주었습니다.

새 천년을 맞이하여 서해안 거점의 중심지로 발돋움 할 내고향 당진의 개발과 발전의 과정에서 파생될 수 있는 문화재 훼손, 환경파괴, 부실한 계획 등 모든 문제에 대하여 당진시대는 고향의 희망과 걱정하는 당진인의 가장 친근한 동반자일 것을 의심치 않습니다.

가끔 아쉬움이 있다면 기사의 경중이 전도되는 경우와 중앙지 형태의 과욕도 있었다는 점은 호사다반으로 넘기면서 로컬미디어(Local media)의 특징을 살려 지방 고유의 문화와 전통에 좀더 깊은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합니다.

늘 편집진, 제작진의 노력에 격려를 보냅니다. 앞으로도 호를 거듭할수록 더욱 숙련되어 군민 모두의 정신적 선도자가 되어주시고 당진 내고향의 파수꾼이 되어주시기를 희망합니다. 당진시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