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여성정책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토론회를 하고 있다.
▲ 당진여성정책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토론회를 하고 있다.

▲ 당진여성정책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토론회를 하고 있다. 제3회 여성정책토론회가 지난달 29일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건강한 가정,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김화중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주제발표자로 초청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함순례 신성대학 보건행정과 교수가 사회를 맡고, 강창현 단국대 정책경영대학원 사회복지 주임교수와 정덕균 당진성결교회 담임목사가 지정토론자로 나섰다.

300여명의 관객들이 객석을 메운 가운데 김화중 전 장관은 “가정은 행복해야 한다”고 정의하고 “가정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건강하게 관리되어야 한다”며 “신체적·정서적·정신적·영적·사회적 건강이 먼저 관리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지정토론에 나선 강창현 단국대 교수는 건강가정기본법에 의해 설치되는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역할과 운영에 대해 발표했다. 강 교수는 또한 독일과 미국, 일본의 가족지원정책을 소개하며 국내의 정책과 비교하기도 했다.

정덕균 당진성결교회 담임목사는 “현대 사회의 가정들이 겪고 있는 부부문제와 자녀문제 등을 해결해야 한다”며 “가정이 흔들리면 모두 흔들린다”며 가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토론회에서는 지난 7월 여성문화제에서 실시했던 당진여성 사회적 욕구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여성정책심의위의 자료에 따르면 이 설문조사에는 모두 603명의 여성들이 응답했으며 여성들이 가장 원하는 사회활동은 ‘문화활동(53.

4%)’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뒤를 이어 ‘자원봉사활동(22.7%), ‘종교활동(7.1%)’ 순으로 집계됐다.

주제발표 내용요약 - 김화중 전 보건복지부 장관 가정은 우리에게 포근하고 아늑한 곳이어야 한다. 가정이 건강하면 나아가서 사회, 세상이 건강해진다. 최근 우리나라에는 이런 중요한 가정이 흔들리고 있다.

이혼, 미혼출산, 사실혼 등이 증가하면서 부모를 잃은 아이들이 11,000명 가량 되고, 소년소녀가장들도 3994가구나 된다. 이는 우리나라의 장래를 위해서 바람직하지 못할 뿐 아니라 개인의 행복을 위해서도 바꿔야 할 사회현상이다. 국가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건강가정기본법을 제정하고 시행하고 있다.

건강가정기본법에 의해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설치되어 운영중이며 민간단체에 대한 지원도 계속되고 있다. 가정은 행복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가정은 건강하게 관리되어야 한다.

가정을 건강하게 관리하려면 첫째로 신체적으로 가족구성원들이 서로 건강하도록 생활해야 한다. 가족들이 서로 건강하도록 서로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도와줘야 한다. 둘째로는 가정은 정서적으로 서로에게 좋은 기분을 주는 곳이어야 한다 이를 통해 가족간의 감정을 쌓아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