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기문(27)씨가 카레이서들의 등용문인 ‘2005 ECSTA타임트라이얼 레이스’에서 그룹A 챔피언 부문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남씨는 일곱번을 치르는 경기 중 여섯번째 경기까지 종합포인트 1위 문호식 선수와 큰 차이가 나는 2위를 달리고 있어 역전이 어려워 보였으나 6전의 우승으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뒤 마지막 경기에서 1위를 낚고, 1위를 달리던 문호식 선수가 5위로 처지는 바람에 문 선수를 1점차로 제치고 종합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남씨는 내년부터는 등급을 올려 그룹F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터뷰 | 종합우승 차지한 카레이서 남기문 씨
“이제 프로 드라이버 준비해야죠”
“솔직히 우승을 자신할 수 없었죠. 점수차가 컸으니까요.”
프로 레이서가 되기 위한 등용문인 ‘2005 ECSTA 타임트라이얼 레이스'에서 그룹A 챔피언 부문 종합우승을 차지한 남기문씨. 레이스 입문 2년만에 이룬 쾌거다.
“뜻밖의 1등이 아닐까요?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좋은 결과를 얻었으니까요.”
6번째 경기까지 남씨는 1위인 문호식 선수에 9점차로 뒤진 2위였다. 한 경기에서 얻을 수 있는 포인트는 최대 40포인트. 접전을 유도하기 위해 마지막 경기에는 더 많은 포인트를 주는 경기제도 때문에 남씨는 마지막 1점차로 문호식 선수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궁극적인 목표는 프로들의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지만 지금은 아직 학교도 졸업하지 않았고 준비가 덜 됐다는 생각입니다. 내년에는 지금 그룹보다 한 단계 위인 그룹F경기에 출전할 겁니다.”
그룹F경기에서 달리며 프로 드라이버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하겠다는 남씨. 그는 우승을 했지만 기쁨을 뒤로 하고 다시 달릴 준비를 하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