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김대희·장덕기·김순동)은 지난 18일 단체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진화력측에 환경협정 체결을 촉구했다.
이날 회견에서 환경운동연합은 “환경협정과 합의서 체결을 거부하는 당진화력의 행태는 말로만 외치는 ‘21세기 친환경 선두기업’이라는 위선을 여지없이 드러내는 것이며 지역의 미래환경을 포기하라는 의도로밖에 볼 수 없다”며 당진화력의 협약거부를 비판했다.
또한 “그동안 당진군과 군의회 등 지역대표들은 환경협정 체결에 대해 미온적인 대처와 소극적인 대응으로 일관해왔다”며 “타 지역의 경우처럼 군민의 대표자인 군의원, 국회의원 등이 지역의 사안을 사전 점검·대처해 불안감을 해소시켜 준 선례를 주민들은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운동연합은 “이같은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당진화력 운영전반에 대한 감시에 총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아울러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한전 해체 운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환경운동연합은 대산지방 해양수산청측의 준비부족으로 무산된 대산항 개발 공청회와 관련,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즉각 재 개최할 것을 요구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수산청측이 공청회가 아닌 설명회 수준으로 마무리하려고 하고 있다”며 “대산항 개발사업이 아무리 국가적인 시책이며 이를 수행하는 대산해양수산청이 국가기관이고 행정구역과 수역을 달리한다 해도 이같은 처사는 지역주민을 우롱하는 과거의 관행”이라고 주장했다.
환경운동연합은 공청회 재 개최와 아울러 환경영향평가도 다시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