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의 크고 작은 각종 축제에 대한 당진군의 보조금 지원이 지나치게 많아 선심성 논란을 빚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일 기획감사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은호 의원(우강)은 “각종 축제에 대한 국·도비 보조 및 군비지원 자료를 보면 군민의 원성을 충분히 살만 하다”며 “행사성 경비를 줄여야 한다는 것이 여론임에도 오히려 올해 예산을 증액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군민이 알면 지탄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돈 많이 들면 풍요한 행사가 되겠지만 어려운 재정형편에 이 같은 행사성 경비를 써야 되겠는가”라고 물었다.
당진군이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실제로 각종 축제에 대한 국도비 보조금 및 군비지원은 2004년 3억7400만원에서 2005년 4억5670만원으로 증가했다.
답변에 나선 김봉환 실장은 “각종 축제에 대한 보조금이 증액된 것이 사실”이라며 “행사에 대해 사후 평가를 하게 되면 알찬 행사를 이유로 예산문제가 수반되는 경우가 많고 물가상승분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지적사항을 받아들여 꼭 필요한 사항만 보조금을 지원해 예산을 절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