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우 안차이거 신문사가 운영하는 인쇄소를 찾은 본사 취재진과 하나우 안차이거 토마스 바우어 발행인(왼쪽에서 세번째), 슈라이더 편집국장(왼쪽에서 두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하나우 안차이거 신문사가 운영하는 인쇄소를 찾은 본사 취재진과 하나우 안차이거 토마스 바우어 발행인(왼쪽에서 세번째), 슈라이더 편집국장(왼쪽에서 두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우 안차이거에는 편집국장 이하 4개의 부서가 있다. 취재부인 스포츠부, 정치부, 지역부, 그리고 영업팀인 PR부.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발행하기 때문에 마감도 매일 이뤄진다. 각 부서장들은 지면의 레이아웃을 결정하고 최종 수정 권한을 갖는다.

특이한 점은 이 신문사에는 별도의 편집부를 갖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취재기자들은 작성한 기사를 직접 편집한다. 이를 위해 기자들에게 별도의 편집교육까지 한다고 한다. 최종 권한은 부서장이 갖고, 편집국장은 관여하지 않는다. 이때쯤이면 대부분의 기자들은 퇴근하고 부서장들만 남아 최종 확인을 한다. 부서장의 확인을 거친 최종판은 인쇄소로 넘어가 인쇄에 들어간다.

이와 같은 시스템은 내년부터 바뀐다고 한다. ‘통합뉴스룸’을 구성하고 모든 기사를 한데모아 편집하고 확인하는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이를위해 별도의 전문 편집부를 구성할 예정이라고 한다.

편집국장이 최종 권한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점이 우리와 다른 점. 또 다른 점은 기자들의 편집역할 겸직이다. 각각 장·단점이 있다. 그러나 적은 인력으로 신문을 제작해야 하는 대다수 한국의 지역신문들이 눈여겨봐야 할 대목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