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월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에 배치되면서 공무원이 된 박숙영(24)씨. 숙영씨가 맡고 있는 업무는 문화예술축제와 문화원 및 문화의집 관리다. 송산이 고향으로 아버지(박우원)를 따라 대전으로 내려간 후 그녀만의 귀향이다.
“여느 공무원과 같죠. 주민들 가까이에서 일하고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었기 때문에 공무원을 택했다고 표현하고 싶네요.” 문화관광과에서 일한지 이제 5개월이다.
사실 지금 돌이켜 보면 5개월 동안 정신없이 지낸 것 같다는 숙영씨다. 상록문화제를 치르고 각종 위원회를 관리하고 올해는 문화의집 수탁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더 바쁜 듯했다. “사실 공무원으로 출발하기 전에는 공무원의 일이 가장 쉬울 줄 알았어요.
그런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칼퇴근’ 해본 적이 한번도 없을 정도니까요.” 요즘 공무원은 과거와 많이 다르다고 한다.
단순 업무의 반복이 아닌 창의성이 중요해졌다고 한다. 어떤 식으로 일을 해야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지, 발전할 수 있을지를 항상 고민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젠 공무원들도 자기계발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한다.
대전에 있는 부모님을 떠나 고향에서 자취를 하고 있다는 숙영씨. 무슨 일을 하든 고향을 지키고 있는 젊은이는 아름다운 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