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건강아로 선발된 김민성 아기. 민성이는 오늘 행사장에서 다른 아기들처럼 엄마와 단둘이 아니다. 아빠와 민성이의 두 누나까지 같이 온 것이다.

“모유를 먹이니까 아이가 훨씬 건강한 것 같아요.”

엄마 정현옥(32)씨는 모유를 먹여서 감기도 잘 안 걸리고 잔병치레도 적은 것 같다며 만족해했다.

“아무래도 어려운 게 있겠죠? 다른 사람, 특히 젊은이들 앞에서 젖을 먹이기가 쉽지 않아요. 그리고 여름같은 때 몸에서 냄새가 나는 것도 그렇고...”

하지만 모유를 먹이는 것이 산모에게 부기도 더 잘 빠지고 몸매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게다가 분유보다 모유를 더 좋아하는 민성이 때문에 모유를 먹일 수밖에 없다.

민성이의 두 누나도 모유로 키웠다는 정씨는 혹시라도 또 아기를 가지게 된다면 꼭 모유로 키우겠다고 해 모유 수유를 적극 홍보했다.

김기연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