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욱자민련 사무총장, 국회의원
“객관성없는 무작위 추출이다”
“한보에서 받은 돈 교육문화재단에 기부”
“자민련 고사시키려는 음모적 행위”
“총선시민연대의 명단발표는 실정법을 벗어났음은 물론 객관성과 공정성을 상실한 일방적이고 편향된 ‘한쪽 편들기’에 지나지 않는다.”
지난번 경실련의 공천부적격자 명단에 이어 지난 24일 총선시민연대에서 발표한 공천부적격자 명단에도 포함된 김현욱 의원은 ‘한마디로 모함에 불과하다’며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고 있다.
언론에 의해 피상적으로 보도된 사안만을 추출해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대상자 또한 판단기준과 근거에 있어 공정성과 객관성을 결여했다는 것.
총선시민연대의 공천반대 사유에 대해 김 의원은 첫번째로 지적된 한보비리의 경우 15대 국회의원 당선후 한보측이 순수 정치자금 명목으로 5천만원을 일방적으로 전달했으며 목적이 불분명한 돈이기에 반려하려 했으나 한보측이 회피해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던 초부 김용재 교육문화재단에 전액 기부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검찰조사에 의해 무혐의 처리됐음에도 부패인사로 분류한 것은 초법적인 월권행위나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호화외유 부분에 대해서는 활동기간이 7박8일이었음에도 4박5일로 잘못 산출해 계산한 것으로 근거자료의 신뢰성이 떨어지고, 선거법 위반의 경우 선거법에서 허용하는 통상적인 범위안에서 다과를 제공하는 등 문제될 것이 없었음에도 표적수사의 대상이 되는 바람에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 의원은 “총선시민연대의 명단발표는 순수한 의도가 아니라 주변세력과 연계된 음모적 행위로 판단된다”며 “자민련을 계획적으로 고사시키려는 행위로 밖에 볼 수 없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또한 자민련을 철저하게 배제시킴으로써 보수적이고 안정적인 충청지역을 현재의 정치구도 속에서 철저하게 소외시키는 지역차별 전략이라고 몰아붙였다.
김 의원은 “시민단체 등의 명단발표는 유권자의 올바른 참정권을 저해하고 객관적 판단기준에 혼돈을 가져오고 있다”며 “총선시민연대는 선거과열과 혼탁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